협회소개 사업소개 정보마당 일자리마당 자원봉사/후원 커뮤니티
  HOME > 정보마당 > 복지뉴스
 
2019. 12. 07.  
LIST  MODIFY  DELETE  WRITE  
   제목: 중국에선 ‘장애인’을 뭐라고 부를까
글쓴이: domi  날짜: 2018.07.16. 10:06   조회: 1200
   잔폐-잔질-잔장 3단계…최근 ‘사회모델’ 접근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8-07-13 16:49:12
중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장애인 표지.ⓒ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에이블포토로 보기 중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장애인 표지.ⓒ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우리나라는 장애인에 대한 오랜 논란 거듭 끝에 1988년 장애인복지법을 제정하며 장애자에서 ‘장애인’으로 법적 용어로 사용했다. 그렇다면 중국에서는 장애인을 어떻게 부를까? 크게 잔폐(殘廢)-잔질(殘疾)-잔장(殘障)의 3단계를 거쳤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최근 발행한 ‘세계장애동향’을 통해 ‘중국장애인의 용어와 인식변화’를 소개한다.

청나라 말부터 1949년 신 중국 성립을 거쳐 1980년 초에 이르기까지는 잔폐인이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됐다. 잔폐는 해치고 폐하다는 부정적인 용어로, 중국이 사회적으로 발전하고 중국사회가 국제사회에 알려지기 전까지 널리 사용됐다.

그 후 1984년 중국잔질인복리기금회를 성립할 때 등소평의 장남이자 현 중국잔질인연합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여러 유명 인사들이 ‘잔폐’라는 용어가 부적절하다며 ‘잔질인’으로 수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중국의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고 1990년 이후부터 ‘잔폐인’이라는 용어 대신 ‘잔질인’이라고 사용됐다.

하지만 ‘잔질인’ 또한 폐질 혹은 불구자가 되는 병, 몸에 질병의 흔적이 남아있는 사람 등으로 해석된다.

그 후 중국은 2008년 4월 ‘중화인민국공화국 잔질인보장법’을 수정, “잔질인이란 심리적, 생리적, 해부학적 구조의 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방법으로 특정 활동 또는 여러 가지 활동에 종사할 수 있는 능력을 잃은 사람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주로 심리적, 생리적, 인체 구조 등 방명에서 비장애인들과 비교해 정상적으로 모종의 활동에 참여하거나 종사하는 능력에 차이가 있거나 능력을 상실한 사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잔질’은 여전히 장애를 개인적인 의료적 문제로 바라보는 ‘의료모델’을 기반하고 있는 것은 사실.

이에 중국은 최근 들어 사회모델 접근법을 점차 수용하면서 ‘잔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장애인의 사회 권리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장애아동을 ‘잔장아동’으로, 성인 장애인을 ‘잔장인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울러 장애인 인권에 대한 중국의 관심과 존중이 제고되기 시작하면서 최근 중국에서는 ‘잔질인’이라는 용어 대신 ‘특수계층 또는 ’취약계층‘이라는 용어들도 사용되고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LIST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991   (주)삼우농기-달성군장애인복지관, 추석명절 후원물품 전달 domi2019.09.06.527
990   북한 장애인 법·제도 부실, “70년대 수준” domi2018.07.18.1378
989   영세한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기준 완화 추진 domi2018.07.18.1316
988   ‘장애인 취업역량강화’ 수료생, 건보공단 취업 성공 domi2018.07.16.1300
987   중국에선 ‘장애인’을 뭐라고 부를까 domi2018.07.16.1200
986   매년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 장애인 100명 배치 domi2018.07.12.1055
985   쉽지 않은 장애청년들의 한국사회 살아가기 domi2018.07.12.916
984   세계 최초 장애인방송 이행검증 시스템 도입 domi2018.07.11.895
983   한국시세이도 본사에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오픈 domi2018.07.11.908
982   “장애인 편의 개선, 당사자 노력없인 불가능” domi2018.07.10.923
981   제도 사각지대 ‘호흡기장애인’ 구멍난 일상 domi2018.07.10.903
980   발달장애인이 대기업 가기 어려운 진짜 이유 domi2018.07.09.1075
979   “의무휴식? 장애인·활동지원사 목 조르나” domi2018.07.09.897
978   어린이집 휴게시간 보장, 보조교사 6000명 추가 채용 domi2018.07.06.955
977   활동지원 휴게시간, 짓밟힌 소수 의견 domi2018.07.06.995
976   농아인 투자사기 총책 항소심서 23년 실형 domi2018.07.05.914
975   실시간 TV 자막방송 속기용역 담합 업체 적발 domi2018.07.05.943
974   부당한 방법으로 지급된 ‘장애인 의료비’ 환수 추진 domi2018.07.04.949
973   눈시울 붉힌 지적장애인 권리주장대회 사연 domi2018.07.04.1031
972   장애인복지카드 재발급, 온라인 신청 가능 domi2018.07.03.962
971   장애인활동지원 휴게시간 대안 미봉책 불과 domi2018.07.03.917
970   내달부터 장애인보장구 품목 급여기준액 인상 domi2018.06.29.1026
969   장애인개발원 낡은 조직·인사 뜯어고친다 domi2018.06.29.939
968   장년 청각장애인, 훈련 통해 ‘구두만드는풍경’ 재취업 domi2018.06.27.1584
967   코레일, 장애인 할인승차권 인증발매 서비스 시행 domi2018.06.27.934
966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동료지원가’ 창출 domi2018.06.21.953
965   文대통령, “장애인 출판지원·독서기회 확장” domi2018.06.21.976
964   영국과 독일의 교통약자를 위한 접근성 사례 domi2018.06.20.1008
963   하루가 목말랐던 독거장애인의 죽음 domi2018.06.20.941
962   장애인활동지원 제공인력 옥죄는 ‘복지부’ domi2018.06.15.929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34